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친환경 경제운전 교육 캠페인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민연합,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등과 연계해 여성 운전자들이 주행 중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운전 교육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하고자 하는 여성 운전자들은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또는 ‘다음 자동차’ 섹션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큰 호응을 얻었던 지난해 프로그램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여성 운전자들이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수준별로 STEP1, STEP2 등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교적 운전이 능숙한 운전자들을 위한 ‘STEP2 안전/친환경 운전 심화반’ 프로그램에서는 위급상황 시 대처요령, 빗길운전 요령 등 안전운전교육과 친환경·경제운전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 13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STEP1 프로그램은 2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 3월 26일 1차수 교육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차수당 50명씩 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STEP2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두 차례 모집을 실시해 6월과 11월 총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연말에 시즌2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STEP1과 STEP2과정을 수료한 여성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 실생활 속 운전 습관을 통해 친환경·연비운전 요령을 체득하고 흥미로운 경쟁 방식으로 그 결과를 겨뤄볼 수 있도록 해 교육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인별 수준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여성 운전자들이 실도로 주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천만 여성 운전자들의 여심(女心)을 얻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월 자동차 정비와 수리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여성 고객의 눈 높이에 맞춘 쉽고 편리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고객 전용 자동차 종합검진센터인 ‘블루미’를 오픈, 여성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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