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사장 조던 터)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장 박상진)는 4월 1일부로 한국릴리(이하 릴리)의 GLP-1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와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서방정 주사제)에 관한 국내 판권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당뇨병치료제와 관련한 기존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당뇨병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2011년 11월 일라이 릴리와 미국계 바이오제약사 아밀린은 바이에타와 바이듀리언에 관한 협정계약을 우호적으로 종료했으며, 이후 2012년 8월 한국BMS제약의 글로벌 본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가 아밀린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병 치료제와 관련한 기존 협력관계를 확대하면서 아밀린의 당뇨병치료제들을 양사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다.
한국BMS제약 조던 터 사장은 “BMS와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에서도 바이에타와 바이듀리언을 당뇨병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두 회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인해 전세계 당뇨병 환자들이 우리의 혁신적인 치료제들의 혜택을 보다 많이 받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사장도 “전세계 수 많은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