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인요한 교수)가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새롭게 확장하고 문을 열었다.
기존에 세브란스병원 3층 주사실 옆에 위치했던 국제진료센터는 진료 공간과 비자발급 파트의 면적이 286㎡(약 86평)였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확장 및 재배치 공사를 통해 진료공간을 286㎡(약 86평)로, 비자 발급 파트를 120㎡(약 36평)로 확장했다. 또한 국제진료센터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기존 3개의 국제진료센터 진료실을 4개로 진료공간을 넓혔다.
실제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2008년 2만5153명(외래 기준)에서 2010년 3만3299명, 작년에는 4만8525명으로 늘어났다. 작년 기준으로 2008년 대비 92.9%, 2010년 대비 45.7% 증가한 수치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다 외국인 환자 유치로 지난 4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10년 상급종합병원 중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1위를, 2011년 보건복지부 메디컬 코
한편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4일 오후 5시 병원 3층 국제진료센터에서 증축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미국·러시아·벨라루스·앙골라·도미니카·스리랑카 대사 등과 미8군 65의무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