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최근 의사와 간호사 등 미래 의료인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38명을 대상으로 병원일일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신관 청원홀에 모인 학생들은 서유성 병원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이성진 홍보실장의 병원소개에 이어 의사 및 간호사의 역할과 진로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들었다.
총 6개 조로 편성된 38명의 학생들은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응급의학과, 안과, 외과, 신생아실, 소화기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의 10개 진료과를 돌며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실습도 진행했다.
학습을 마친 박상우(공주 한일고) 학생은 “병원의 첨단 시설이나 장비들이 신기했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것이 좋았다”며 “그러나 지나가며 만난 환자들을 보니 마음이 안 좋아 꼭 의사가 되어서 이들의 병을 고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하민(세화여고) 학생
한편 순천향대병원은 2006년부터 병원일일 체험학습을 매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진료과 체험과 의료진에 대한 직업소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