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예비주의보 발령 "연무와 낮은 풍속으로…"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가 발령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7㎍/㎥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으로 내부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의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물질로 미세먼지(PM-10)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인체 위해성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