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주말이지만 외출 자제하세요!" 원인은 뭘까?

‘미세먼지’

↑ '미세먼지' 사진=MBN영상캡처

23일인 오늘도 전국이 맑고 포근하겠지만 중부와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강화 154마이크로그램, 전주 152, 수원 126, 군산 121, 서울 105마이크로그램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3∼4배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서풍이 불면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중부와 호남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에도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전주와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2∼3도 높아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이번 주 초반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곳곳 나쁨 단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곳곳 나쁨 단계, 마스크 써야겠네” “미세먼지 곳곳 나쁨 단계, 봄이 오는게 무섭다! 알러지 환자들 마스크 필수” “미세먼지 곳곳 나쁨 단계, 황사 장난 아니네 어서 날씨 좋아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