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더 커진 화면과 새로운 디자인 "달라진 건 이것 뿐?"

↑ 갤럭시S5/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5, 더 커진 화면과 새로운 디자인 "달라진 건 이것 뿐?"

'갤럭시S5'

삼성저자가 5.1인치 풀HD화면을 장착한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입는 스마트 기기 '삼성 기어' 3종을 스페인에서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갤럭시S5는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5인치가 넘는 화면을 장착했습니다. 갤럭시S4의 4.99인치보다 더 커진 것은 물론이고, 대화면을 장착해 패블릿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갤럭시 노트 첫 모델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앞서 소개한 삼성 기어 제품과 연동해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안 기능으로는 팬택과 애플에 이어 홈 버튼에 지문 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지문인식 기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IP67 수준의 생활방수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를 하나처럼 이용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지원해 눈길을 끕니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차콜 블랙), 흰색(쉬머리 화이트), 파란색(일렉트릭 블루), 금색(코퍼 골드) 등 4가지로 출시됩니다.

갤럭시S5에 대해 누리꾼들은 "갤럭시S5, 크기 늘리면 새로 개발한 거야?" "갤럭시S5, 디자인 어떡할거야" "갤럭시S5, 다운로드 부스터 저건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