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사와 미세먼지'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기온 |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 '마스크 필수'…포근한 날씨 이어져
'황사와 미세먼지'
밤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그쳐가고 있지만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의 끝자락에서 출근길 무렵까지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그친 곳에는 안개가 짙게 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불청객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 옷차림은 가볍게 하고 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가 그친 서해안을 중심으로 현재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백령도는 가시거리가 100미터로 무척 시야가 답답하고, 안개 때문에 인천과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여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날이 점차 개면서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도 뿌연 연무나 옅게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봄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도 누그러졌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서울 15도, 청주·대전 18도, 대구 22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비소식이 잦으며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모레는 강원과 경북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사와 미세먼지 그래도 요즘 따뜻해서 좋아" "황사와 미세먼지 중국때문에 이번 황사 두렵다" "황사와 미세먼지 찝찝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