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10명 중 1명/사진=MBC뉴스 캡쳐 |
여성 10명 중 1명
여성 10명 중 1명은 병원 진료를 받던 중 성희롱 등 성적 불쾌감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진료 과정의 성희롱 예방 기준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원 진료를 받는 여성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성희롱 등 성적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공감'은 15세~59세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총 255건의 성희롱 사례가 수집됐습니다. 제일 표를 많이 얻은 사례는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지 않는 공간에서 진찰 또는 검사를 위해 옷을 벗거나 갈아입은 것'(46건)이었습니다.
이어 '의사가 외모나 신체 등에 대해 성적인 표현을 했다'(30건), '진료와 관계없는 사람이
여성 10명 중 1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 10명 중 1명, 애매한 부분이다" "여성 10명 중 1명, 환자의 인권을 존중해야한다" "여성 10명 중 1명, 아픈 것도 서러운데 성희롱까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