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해외에서 여행을 하다가 갑자기 아프면?
↑ 한국 국제 관광전 / 사진=MBN |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여행을 주제로 한 2014 한국 국제 관광전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지자체와 60여 개국 50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고유의 민속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왕복항공권과 여행상품권, 관광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내놔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습니다.
↑ 사진=MBN, 'Just touch it' 캡처 |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지구촌 스마트 여행'이라는 주제로 내 손 안에 여행 도우미 'Just touch it 앱(App)'을 선보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제작한 이 앱은 해외 여행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필요한 픽토그램을 간단히 터치해 현지인과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호텔과 병원, 약국 방문, 분실신고 같은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이 273개 픽토그램에 담겼으며, 음성 지원도 가능합니다.
픽토그램이란 안내 목적으로 제작된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홍주민 코트파 사장은 "국민들에게 국·내외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향후에는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테마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