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에 좋은 식품은 초콜릿과 연어…어떤 작용할까?

우울증 극복에 좋은 식품은 초콜릿과 연어…어떤 작용할까?

↑ '우울증에 좋은 식품'/사진=MBN

'우울증에 좋은 식품'

겨울로 접어들면서 계절성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에 좋은 식품이 화제입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면서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면, 뇌에서 정서를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적게 생산해내어,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 입니다.

또한 의욕저하, 긴장, 초조감, 집중력저하, 수면증가, 슬픔, 활동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과 여름에 증상이 점차 나아지며, 우울증 완화를 위해선 햇살이 좋은 날 산책이나 조깅을 하거나 혼자있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강한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이나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만약 초기 단계라면 짧은 휴식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충분한 휴가를 갖는 것도 좋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는 겨울철 우울증 극복에 좋은 식품을 공개했습니다.

이 잡지의 보도를 보면 가장 효과가 높은 항우울 식품은 카카오 함량이 많은 다크 초콜릿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 항우울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도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시켜 우울감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의들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도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반면 정제된 설탕이 들어간 음식, 인공 감미료와 알코올은 기피 식품으로 꼽힙니다. 이들 식품을 섭취하면 성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거나 두통, 불면증이 생기는 등 우울증이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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