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종류 얼마나 많은가 보니 정말 다양해…내리는 눈에 따라 기온도 달라
↑ '눈의 종류'/사진=MBN |
'눈의 종류'
12월 1일 첫눈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눈의 종류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습니다.
눈은 기상학적으로 구름에서 떨어지는 얼음의 결정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구름 속의 수증기가 고체가 돼 떨어지는 원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눈의 종류로는 함박눈, 싸락눈, 가루눈, 날린눈, 진눈깨비 등이 있습니다.
함박눈은 다수의 눈 결정이 서로 달라붙어서 눈송이를 형성해 내립니다. 영하 15도 정도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에서 형성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함박눈에는 습기가 많으며, 결정의 모양은 육각형입니다.
싸락눈은 구름으로부터 떨어지는 백색의 불투명한 얼음알갱이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에서 만들어집니다. 둥근 모양이나 깔때기 모양으로 크기는 약 2~5mm 정도입니다.
가루눈은 얼음의 미세한 결정으로 되어있는데 전혀 뭉쳐지지 않는 건조한 가루모양의 적설을 말합니다. 대체로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한 날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날린 눈은 지표면에 쌓인 눈이 날려 올라가
진눈깨비는 눈이 녹아서 비와 섞여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눈의 종류를 접한 네티즌들은 "눈의 종류, 진짜 종류 많다" "눈의 종류, 구분할 수 있을까" "눈의 종류, 눈 오니까 겨울인 게 실감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