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눈·비…젖은 오리털 점퍼 세탁하는 법 보니 '깜짝'
↑ '전국 눈비' '오리털 점퍼 세탁 방법' / 사진= MBN |
영하를 웃도는 날씨에 오리털 점퍼가 인기입니다. 이에 오리털 점퍼 세탁하는 방법에 대한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리털에는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유지'라고 불리는 천연 기름기가 포함돼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기름기가 줄어들면서, 털끼리 부딪혀 손상되기 때문에 보온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서는 안됩니다.
오리털 점퍼는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넣고 주무르듯이 손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안감을 뒤집어 빨면 더 좋습니다. 말릴때는 털이 뭉쳐지지 않도록 넓은 장소에 펴셔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점퍼가 90% 정도 말랐다 싶을 때 뭉쳐져 있는 오리털을 펴야 합니다. 손이나 옷걸이로 점퍼를 두들겨 주면 공기층이 살아나면서 더 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로도 빨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우선 세탁기로 빨 때 우선 소매와 목부분을 손으로 '부분 세탁'해야합니다. 지퍼나 단추를 모두 잠근 뒤에 돌려야 소재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편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빨래하기 참 좋은 날씨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깥활동하신다면 조금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지는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5도로 예년기온을 3도가량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2014년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낮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 서해안을 제외한 곳곳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새해첫날에는 한파가 찾아오겠고, 서해안에는 눈이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로,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
다만 충청남도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오전에 0.5~3.0m로 일다가, 오후에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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