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편도선 역할 재조명 '불필요한' 존재 아니었다…'아하!'

↑ 사랑니 편도선 역할/사진=MBN

'사랑니 편도선 역할'

흔히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사랑니·편도선의 역할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사랑니는 과거 조리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에 인류는 질긴 음식을 많이 먹어야 했기 때문에 치아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적이었고, 이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음식이 부드러워지면서 사랑니의 씹는 기능이 약해졌고, 인간의 얼굴과 턱뼈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사랑니가 다른 치아들처럼 똑바로 나지 않는 경우도 생기면서 불필요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똑바로 난 사랑니는 치아 이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사랑니를 특수 처리하면 뼈 이식재로 만들 수 도 있어 사랑니의 역할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편도선 역시 인체에서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면역 세포의 하나인 림프세포가 모여서 만들어진 편도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가 온 몸으로 퍼지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편도선이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편도선을 절제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편도선이 면역기능을 하는 것은 영아기(만 3세까지) 때이며 이후 성장한 뒤에는 면역기능의 역할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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