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좋은 과일 고르는 법, 백화점 진열대 최상품을 '설 전날 오후에'
↑ 명절 좋은 과일 고르는 법/ 사진=MBN |
명절 좋은 과일 고르는 법, 백화점 진열대 최상품을 '설 전날 오후에'
명절 좋은 과일과 고기를 고르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8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 출연한 유통전문기자 김기환 멘토는 '싸게 좋은 명절 고기를 구입하려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진열해 둔 진열상품을 노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어디든 진열대에는 최상품을 진열하기 마련이다. 고기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기가 좋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하기 때문에 최상품을 진열해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 기자가 제시한 비법은 바로 설 전날 오후에 구입하라는 것. 그 시기에는 정상가에서 30%정도 싸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즉, 최상급인 진열 상품을 설 전날 오후에 사면 30%정도 싸게 살 수 있어 현명한 소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1일 설을 맞아 맛과 영양은 물론 품질 좋은 과일과 고기를 고르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선 과일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 없이 매끈한지를 살펴야 합니다.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며 만졌을 때 단단해야 합니다. 또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고 꼭지가 마르거나 빠지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어야 합니다.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좋습니다. 꼭지와 그 반대편 부위가 움푹 들어간 것은 피해야 합니다.
남은 과일을 보관할 때 사과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는 성숙 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을 생성해 배와 감의 연화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사과는 따로 밀봉해 1도 안팎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쇠고기는 밝은 선홍색의 살코기와 유백색의 지방이 조화를 이루며 섬세하고 탄력 있는 고기 결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탕·국을 끓이려면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용 고기를 사용하는데, 이때 붉은색의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 같은 결합 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을 고릅니다. 근막은 질기지만 푹 고아 육수를 내거나 오랜 시간 걸쳐 끓여내면 깊은맛을 냅니다.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 설도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합니다. 근막이 없고 고기 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면 좋습니다. 근육이 단단해 질길 수 있으므로 배, 무 등을 넣고 양념해 부드럽게 해줍니다.
갈비는 육질은 질기나 고기, 지방과 뼈에서 나오는 육즙이 어우러져 감칠맛을 내는 부위입니다. 구이용은 선명한 선홍색을 띠면서 마블링이 적당히 있고 근막이 작아야 좋습니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므로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욱 연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표면의 근막은 요리 전에 없앱니다. 갈비의 힘줄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삶으면 부드러워져 갈비 특유의 좋은 맛을 냅니다.
남은 쇠고기는 반드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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