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서울보다 봄 내음을 일찍 느끼는’ 오사카 여행 상품 운영
겨울철 막바지 강추위가 예고되지만, 매서운 바람 사이에도 조금씩 느껴지는 봄 내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최근에는 이런 봄 내음을 조금 더 빨리 느끼기 위해, 짧은 비행시간으로도 방문이 가능한 가까운 나라 일본, 특히 오사카 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고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라 다소 식상하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이미 수도인 동경과 더불어 오사카는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실 오사카는 이전부터 여행을 갈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킬 만한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혔다.
오사카는 동경에 이어 일본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임을 여과 없이 보여 주듯 다양한 문화가 적절하게 섞여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지역이기도 하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상징이기도 한 오사카 성은 1583년에 3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완성시켰는데, 1615년에 불탄 것을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에 재건했다. 특유의 미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오사카의 또 다른 여행지로는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등이 있다. ‘신사이바시’는 오사카 제일의 쇼핑지역으로 수많은 부티크와 전문점이 모여 있어 항상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라고 하는 아케이드 가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대형 백화점과 노점, 서민적인 상점들이 길게 들어서 있다.
‘도톤보리’는 도톤보리 강 남안을 따라 형성된 번화가이다. ‘구이다오레(사치스럽게 먹고 마시다가 재산을 탕진하는) 거리’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있으며, 오사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꼭두각시 인형 연극인 ‘분라쿠’와 대중 예능인 ‘요세’ 등의 전통 예능을 상연하는 극장 외에도 다수의 영화관들이 있다.
간사이 지방의 가까운 도시인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도 일정에 따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기에 한국인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곳이다. 이 도시들은 벚꽃놀이와 온천욕, 문화체험, 각종 맛집과 쇼핑거리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갖췄다.
와카야마의 모미지다니 정원은 와카야마성이 보이는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으로, 주변의 풍경을 즐기는 산책 관광에 적합한 곳이다.
나라의 동대사는 동양 최대의 청동불상이 있는 절(寺)로 유명하며, 백제계 도래인(渡來人)의 후예가 본 절의 창건에 크게 공헌하였다. 약 1,200마리의 사슴이 관광객을 맞이하는 ‘사슴공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토는 오래 전부터 유명한 관광지였지만, 그 중에서도 청수사 관광, 전통상품 거리 산넨자카, 니넨자카 관광은 뛰어난 경관으로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아찔할 정도의 깎아지른 절벽 위에 위용을 자랑하며,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봄의 벚꽃과 가을의 단풍 등 사계절 내내 경관이 훌륭하여 많은 이들이 경탄의 눈길을 보내는 곳이다.
‘마음이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을 제안하는 한진관광에서는 오사카 지역을 짧지만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포인트로는 나라공원(사슴공원), 쿠로시오 수산시장/신사이바시&도톤보리/동대사, 청수사, 오사카성 등으로, 2박 3일의 알찬 패키지로 판매 중이다.(변경될 수 있음)
이번 패키지의 상품번호는 KW22842이며, ‘[진에어 오사카 취항 기념]오사카/교토/나라/와카야마 3일’의 상품명으로 진행된다. 인천공항 출발부터 일본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와카야마/오사카 의 온천호텔급 숙박(온천욕)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와카야마 마리나씨티 쿠로시오 수산 시장 관광과 참치 해체쇼 관람 및 간장공장 견학이 포함되어 있다. 와카야마 온천욕 후에는 요나기 소바 야식 제공한다. 특히, 자유여행 없이 꽉 찬 일정을 준비, 알찬 여행을 마련하고 있다.
한진관광의 관계자는 “예전부터 이 상품은 홈쇼핑에서 많은 예약이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를 참고하거나 전화(1566-11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