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가 공개돼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갱년기 여성에 좋은 식품 4가지가 공개됐습니다.
1. 콩
갱년기 여성 3명 중 1명이 앓는 요실금 증세는 증상의 부끄러움으로 인해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콩은 이러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검은콩에 다량 함유돼 있는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해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도 불립니다. 또한 콩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 역시 있어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인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우유
갱년기 여성들이 곧잘 겪는 증상이 잠을 잘 못 이루는 불면증입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물질로 이것이 부족 할 때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트립토판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신경세포에 들어가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우유를 통한 트립토판 성분 섭취는 갱년기 장애 증상 중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감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트립토판은 우유를 비롯해 귀리, 치즈, 요구르트, 달걀,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돼 있습니다.
3. 석류
석류에는 타닌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갱년기 장애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며 동맥 경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곧잘 일어나기 때문에 석류의 꾸준하게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4. 자두
자두에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안토시아닌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두는 폐경기 여성의 뼈 미네랄 밀도를 향상시키고 남녀 모두에게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 자두에는 붕소 성분이 들어있어 여성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폐경이 나타나게 되는데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
이것이 바로 갱년기 장애입니다.
이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안면홍조, 냉증, 흥분감, 부정맥,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통이나 관절통, 요실금 같은 운동기능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이나 우울증, 불안감 등의 심리적 증상도 함께 찾아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