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전의 역사, 국제적 바둑의 전설 중 한국인은 딱 한 명…대체 누굴까
세계 기전의 역사, 1988년부터 국제화 시작
세계 기전의 역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세계 기전의 역사’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기전의 역사는 대만 출신의 기업인 잉창치(응창기)씨가 1988년 제1회 잉씨배 세계선수권대회를 기획하면서 시작했다. 당시 천문학적인 40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4년 주기의 ‘올림픽형’ 방식 등 의욕 넘치는 계획이었다.
↑ 사진=영화 "신의 한 수" 스틸 |
하지만 이 대회는 몇 달 차이로 ‘제1호 국제바둑 대회’의 영예를 놓치고 2호로 밀린다. 잉씨배 출범 소식을 접한 일본이 서둘러 후지쓰배를 창설한 것이다. 결과 두 대회가 경쟁적으로 문을 열어젖힌 1988년은 바둑의 본격 국제화 원년으로 기록됐다.
국제바둑 경쟁사 기전은 다음과 같다. LG배(2억5천만 원), 삼성화재배(3억 원), 후지쯔배(1500만 엔, 약 2억1000만원), 춘란배(15만 달러, 약 1억7000만원), 잉창치(응씨)배(40만 달러, 약 4억4000만원), 도요타덴소배(3000만 엔, 약 2억8000만원)가 있다. 과거 동양증권배(1억20000만원)가 있었으나 1998년 중단됐고, 농심신라면배(2억원)는 국가대항 단체전이어서 논외로 하고
바둑에서 세계 6대 기전을 모두 한 차례 이상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이창호 9단은 2003년 3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누리꾼들은 “세계 기전의 역사 역시 이창호인가” “세계 기전의 역사 27년이나 됐네” “세계 기전의 역사 바둑 전설 오오오” “세계 기전의 역사 나도 바둑 배우는데 꽤 어려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