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동백꽃 낙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동백꽃은 새빨간 꽃잎이 송이째 떨어지는 모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동백꽃의 절정은 3∼4월, 동백꽃 낙화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는 우선 강진 백련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백련사에는 굴참나무, 후박나무 등과 함께 동백나무 약 1천 500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던 다산초당과 가깝습니다.
여수 오동도에 가면 방파제로 연결된 자그마한 섬으로 '동백 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고 곳곳에 동백과 관련된
고창 선운사도 봄에는 동백, 가을에는 꽃무릇이 대지를 빨갛게 물들이는 유명한 고찰입니다. 서정주, 김용택 등의 시인이 선운사 동백을 소재로 작품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약 3천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오동도나 지심도보다는 꽃이 다소 늦게 개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