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
최근 삿갓조개의 특징이 밝혀지며 첨단 기술에 응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서양 해안을 따라 서식하는 삿갓 조개의 푸른 점선은 빛을 비추면 나타났다가 어두워지면 흐릿해집니다.
미국 연구진은 조개 껍질의 단면을 전자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결과 껍질 표면 바로 밑에 있는 이중의
지그재그 층에서 파란빛을 반사해 우리 눈에 푸른 빛이 보이고, 그 아래 공모양의 둥근 층은 다른 색의 빛을 모조리 흡수해 푸른 색을 더 밝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연구진은 이 구조를 별도 조명 없이 밝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