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리얼다큐숨'에서는 땅두릅 독활에 대해 다뤘습니다.
독활주를 담그기 위해서는 뇌두의 모습이 제대로 살도록 구멍 하나나 손질해야 합니다.
독활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아름다움, 깊은 산중 백년의 세월을 품고 탄생된 천연의 예술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뇌두의 약성이 많다는 독활은 알콜과 만나면 약성이 가장 많이 우러납니다.
6개월간 숙성을 시켜 하루에 한 잔씩 마시게 되면 신경통과 관절통, 그리고 중풍 후유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담금주를 만들고 남은 뿌리는 술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독활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뿌리 역시 약성을 품고 있습니다. 발효액은 독활과 설탕을 1대 1 비율로 넣어, 음지에서 약 6개월간 발효 시키면 됩니다. 발효액은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염증에 좋습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