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예방만이 살길'
↑ 메르스 3차 감염자 발생/사진=MBN |
메르스의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급성 신부전과 폐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사망할 수 있는 치사율 40%의 무시무시한 질병입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됩니다. 평소 손 씻기를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일반인과 해외건설근로자를 나눠 발표했습니다.
우선 일반인에 대해서는 평상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라는 것.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 착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메르스에 따른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했고, 3차 감염자도 최초로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거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블로그(http://blog.daum.net/mohwpr/12881466)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