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가지 해독수에 대해 다뤘습니다.
조창인 한의사는 환자들이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가지를 활용한 물인 '가지 해독수'를 만들었습니다. 가지 해독수를 마시면 수분 보충이 되고 미네랄 성분과 여러 가지 영양성분도 같이 보충되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가지 해독수의 재료는 물 4리터, 가지 2개 그리고 소금 1티스푼만 있으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 또한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가지를 세로로 한번, 가로로 한번 잘라 4등분합니다. 물 4리터에 소금 1티스푼을 넣고, 가지와 함께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인 후 5분 더 끓이면 완성됩니다.
가지 해독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히아신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과 안에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큰 포인트는 우리 몸을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가지 해독수에 들어가는 소금은 가지 속에 있는 성분을 우려내는 역할을 합니다. 미네랄 성분의 흡수도 함께 하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더욱 크다고 합니다.
다 끓여낸 가지는 건져내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지 해독수는 냉장보관 후 음료로 섭취하면 됩니다. 냉장보관은 3일 정도가 좋으며 음료 대용으로 수시로 마셔도 무난합니다. 평균 2리터가 적당합니다.
한편 가지 해독수가 필요한 사람은 너무 많은 약을 드시거나, 당뇨로 인해 당뇨약을 드시는 분, 평상시 갈증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입니다. 이 세 부류에서는 가지 해독수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배앓이를 하거나 속이 냉한 분들에게는 하루에 3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