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MBN 프로그램 '남심북심 한솥밥'에서는 북한 호텔리어가 만든 북한 보양식에 대해 방송됐습니다.
10년 경력의 북한 호텔리어 출신 박지혜씨는 방송인 현미 씨에게 북한 보양식인 '닭곰'을 만들어줬습니다.
먼저 북한 보양식 '닭곰'을 만들기 위해서는 찹쌀로 닭 뱃속을 채워야합니다. 그리고 황기, 대추 등 영양재료도 같이 넣습니다.
물이 없이 닭만 항아리에 넣은 다음 가마솥에 단지 채로 넣어서 닭을 중탕하면 완성됩니다.
↑ 사진=MBN |
가마솥에 찐 '닭곰'은 북한 사람들이 즐겨 먹는 보양식이라고 합니다.
"왜 닭을 항아리에 넣어서 중탕시키냐"는 물음에 지혜 씨는 "냄비나 가마솥에 직접 열을 가하면 닭 삶는 물이 졸아서 영양이 날아간다"고 대답했습니다.
항아리 속에 물을 넣지 않고 중탕으로 익혀서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것입니다.
한편 닭곰은 닭을 뜯어서 찹쌀밥에 비벼 먹어야 제 맛이라고 합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