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부문 시장점유율 1위였는데…‘소비자 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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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식약청 전량 회수 명령에 ‘시늉만’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부문 시장점유율 1위였는데…‘소비자 우롱’
송학식품이 지난 2년 간 대장균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제품을 멀쩡한 제품으로 속여 판 것으로 드러났다.
↑ 대장균 떡볶이 송학식품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이들 중 일부는 또 2013년 1월 조작한 서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도 받고 있다.
송학식품은 3년 연속 떡과 떡볶이 부문의 시장점유율 1위, 연간 매출규모 500억 원 수준의 업체로, 대장균이 검출돼 제조·유통이 금지된 제품을 폐기처분 하지 않은 채 포장지만 바
경찰은 문제의 제품이 2년 동안 180억 원 넘게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송학식품은 또 반품 당한 불량제품을 불우이웃에 기부품으로 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송학식품 홈페이지는 소비자들의 폭주가 이어져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