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완선의 증상, 여름철 피부염 급증↑ "모기에 물려도 침 바르지 마세요"
↑ 사타구니 완선의 증상/사진=MBN |
사타구니 완선의 증상과 함께 여름철 조심해야 할 건강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모기에 물리면 보통 침을 바르는데 큰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봉와직염에 걸릴 수 있는데 심하면 패혈증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모기에 물린 곳을 긁으면 손톱 밑 세균이 상처 부위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침을 발라도 입안이나 상처 주변에 있던 세균이 피부 안으로 들어갑니다.
세균이 피부 안쪽인 진피, 그것도 아래쪽 하부진피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봉와직염'이라고 합니다.
봉와는 벌집을 뜻하는데 벌집처럼 상처가 붓고 푸석푸석해진다고 해서 붙인 병명입니다.
무좀이 있는 경우, 발가락 주변 피부에 있던 세균이 짓무른 곳으로 들어가 감염되기 쉽습니다.
봉와직염은 덥고 습한 7,8월에 환자가 급증합니다.
봉와직염 환자는 2009년 99만 8,000명에서 2013년
피부가 붓고 열이 나면서 통증이 있는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봉와직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봉와직염에 걸리면 항생제로 초기에 치료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사타구니 완선은 무더운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고질적인 질병으로 곰팡이(백선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한 피부염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