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1 결핍증, 긱욕부진 체중감소 심하면 각기병까지…'혹시 내가?'
↑ 비타민 B1 결핍증/사진=MBN |
비타민 B1 결핍증이 화제인 가운데, 그 증상에 눈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에 큰 역할을 하는 비타민입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 B1이 모자라면 모든 기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계와 피부, 소화기관은 비타민 B1 결핍에 매우 민감합니다.
신경세포는 유난히 열량을 많이 사용하는 기관이며, 피부와 소화기계 세포도 빠른 교체를 위해 많은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1 결핍증상은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무감각 등과 같은 정신적 증세가 있고, 과민성, 근육 무력증, 심장비대 등의 심혈관계 증세가 뒤
심각하게 결핍되면 신경계와 심혈관계 장애인 각기병을 유발합니다.
비타민 B1 결핍증은 주로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이는 잦은 알코올 섭취가 비타민 B1의 흡수와 대사를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아의 각기병은 비타민 B1 결핍증을 가진 엄마의 젖을 먹고 자란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