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문 모(23세, 여)씨는 방학을 맞이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친구들은 “날씬한데 무슨 다이어트를 하느냐”며 타박하지만 문 씨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는 몸매 콤플렉스가 하나 있다. 바로 ‘하체비만’이다. 그녀는 “상의는 XS사이즈를 입는데, 바지는 허벅지살과 엉덩이살 때문에 29~30 바지 사이즈를 허리를 수선해 입어야 한다”며 “다이어트를 해도 자꾸 팔뚝 살, 뱃살 그리고 빠져서는 안 되는 가슴살이 빠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문 씨처럼 마른 여자들도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통통한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왜 유독 여자들 사이에 하체비만이 많은 걸까? 그것은 바로 ‘여성’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몸은 항상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때문에 지방이 몸이 들어오면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엉덩이와 허벅지에 집중적으로 지방을 축적시키는 것. 특히 몸이 잘 붓거나 자궁이 약한 체질은 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밖에 바르지 못한 자세, 짜게 먹는 습관, 유전적인 요인 등이 하체비만을 가속화한다.
하체비만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자신이 어떤 비만 유형에 속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허벅지살과 종아리살을 만져 봤을 때 딴딴하게 근육이 잡힌다면 ‘근육형 하체비만’이다. 근육형 하체비만은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위주의 허벅지살 빼는 운동으로 근육의 사이즈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수영과 요가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그보다 흔한 것은 ‘부종형 하체비만’과 ‘지방형 하체비만’이다.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와 지방이 지속적으로 축적돼 하체만 통통해지는 하체비만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이 가장 먼저 습관을 들여야 할 부분은 바로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수분이 많은 허벅지는 나트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저칼로리 음식인 과일 중 바나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 속에 들어 있는 칼륨이 나트륨의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부종을 예방하는 팥물이나 호박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 하체비만 유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근력 운동’이다. 보통 근력 운동을 하면 하체가 더욱 튼실해진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는데, 이는 유산소 운동 없이 근력 운동만 했을 때의 이야기다.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걷어내고 근력 운동을 통해 그 빈자리를 근육으로 채워 주는 것이 핵심이다.
러닝,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스쿼트, 런지 등 하체 근육을 발달시키는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허벅지살 빼는 운동하는 동안에는 단백질 많은 음식을 섭취해 근육 형성을 도와주자.
이지컷 다이어트 관계자는 “탄탄한 허벅지와 힙업된 하체는 근력운동과 다이어트 식단 조절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다”라면서 “하체비만 탈출에는 보다 영리한 전략과 인내가 필요한 만큼 다이어트 전문가와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전문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체비만 다이어트의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배우 왕빛나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컷 다이어트는 매일 일정한 강도로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효소를 활성화해 힘들게 운동하지 않아도 운동한 것과 같은 신체를 만들어 주는 다이어트 제품이다. 다이어트 전문가가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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