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무조건 아내 편을 들어줘야 할까요?
이 문제에 대해 15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동치미'가 다뤘습니다.
먼저 여자들이 편을 들어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속상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1위는 드라마 속 연예인 험담하니 너나 자라하라고 할 때, 2위는 물건 값 깎으려는데 옆에서 면박 줄 때 그리고 3위는 부부동반 모임에서 무조건 남의 아내 편들 때였습니다.
많은 남성 출연진들은 남자들이 대인관계에서 완급조절을 더 중요시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를 이해하겠지" 라는 생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인 부인을 낮추는 게 겸손이라 여기기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유인경 신문기자는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교육받는 시대다. 남자들만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건 아니다. 가정에서는 옳고 그름보다는 아내의 기분을 맞춰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양재진 원장은 "여성의 경우가 조금 더 감정적이고 감성적인 경우가 많다. 정서적 거리에 따라 상대방의 평가가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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