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을 61만여건으로 발표했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데, 관련업계는 시장 활성화에 맞춰 한껏 분주해진 상황이다. 특히 부동산과 직결된 이사업체의 경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업체들의 움직임과 달리, 소비자는 다소 조심스런 모습이다. 합리적인 금액에 믿을 수 있는 이사업체를 원하나 그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원하는 이삿짐센터, 이른바 가성비 좋은 업체는 어떻게 찾는 게 좋을까?
적재물 보험 외 추가보험 가입확인
이삿짐센터는 의무적으로 적재물 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그러나 해당보험은 도로운송 중 이삿짐이 파손되는 경우에 한해, 보상을 책임지는 제한적 보험이다. 이삿짐을 운반하거나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파손은 적재물 보험으로, 보상이 불가능하기에 이사업체의 추가보험 가입여부를 살피는 게 중요하다.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살림살이는 제각각이다. 고가의 피아노나 취급이 주의되는 돌 침대 등을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방문견적시 특이사항은 미리 언급하고, 협의된 내용은 계약서에 별도 기입하는 것이 좋다. 사후 A/S시, 구두사항보다 앞선 효력은 계약서임을 명심해야 한다.
턱없이 낮은 이사비용 주의
100만원 전후를 오가는 포장이사비용은 누구나 부담스럽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시선이 쏠리기 마련인데, 가격만으로 업체를 결정하는 건 금물이다. 이사는 인건비 / 자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무형서비스기에, 턱없이 낮은 비용의 업체는 인력투입과 포장자재에 소홀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포장이사 전문기업 ㈜영구크린의 임한명 대표이사는 "수 많은 이삿짐센터 중 어떤 업체를 선택할지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 이사업체를 선정할 땐, 업체간 홈페이지를 비교하며 서비스품질을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더불어 추가보험에 가입된 이사짐센터를 이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포장이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업체선정에 따른 노하우를 전해왔다.
한편 영구이사로도 잘 알려진 ㈜영구크린은 방송인 조영구씨가 재직중인 포장이사 / 청소전문기업이다. 생활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며 고객을 마주하고 있으며, 업계유일 현대해상보험 가입을 통해 이사과정 전반을 폭넓게 보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업계최초, 스마트 폰 URL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사를 의뢰한 고객은 그 즉시 담당 지역점 정보를 휴대폰으로 받을 수 있다. 영구크린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mcygclean.com)을 통해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