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의 초기증상, 만성피로 외 증상 없어 조기진단 어려워…게으르면 걸린다?
[김승진 기자]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는 일종의 감염병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만성피로 외에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렵다.
하지만, 만성화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하는데, 간암 환자의 15%, 간경화 환자의 12%가 C형간염에 의해 발병하고 있다.
감염 경로도 부주의한 생활 습관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 C형 간염의 초기증상, 만성피로 외 증상 없어 조기진단 어려워…게으르면 걸린다? |
C형간염에 걸린 사람이 면도할 때 경미하게 상처가 나면서 피나 체액이 묻게 되는데, 이 면도기를 다른 사람이 쓰면서 감염되는 것.
마찬가지로 성생활이 문란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무려 6.9배나 높게 조사됐다.
C형 간염의 초기증상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