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풍이 곱게 물들어야 하는데, 곳곳이 일찌감치 갈색으로 변하며 낙엽이 지고 있습니다. 바닥이 들어날 정도로 최악의 가을 가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당분간 특별한 비 소식도 없는 상태여서 더욱 심각합니다. 강원 동해안에도 이틀째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다른 지역들도 점차 대기가 더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주셔야겠습니다.
<2>내일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2도,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약간 높겠고, 낮에도 대구 2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내일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광주의 아침 기온 12도가 예상되고, 낮에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