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원인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발기부전을 해소할 수 있는 구기자의 효능이 화제다.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로 원형 또는 타원형의 모양에 붉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약용으로 많이 쓰여온 열매이기도 하다.
원광대학 생명과학자원대 겸임교수인 오홍근 박사팀은 지난해 구기자 추출물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하고 성기능장애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알코올을 투여해 쥐 50마리를 발기부전으로 만들고 4그룹으로 나눴다.
↑ 발기부전 원인, 해소 방법은 구기자를 먹자? |
음경의 팽창 여부와 발기 유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쥐의 해면체 내압을 확인한 결과, 구기자 추출물을 많이 먹은 쥐일수록 음경이 많이 팽창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구기자 추출물을 1.2g 섭취한 쥐의 해면체 내압은 72㎜Hg로 상승해 정상 쥐에 75㎜Hg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발기부전일 때 쥐의 해면체 내압이 55㎜Hg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을 보면 상당한 효과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구기자가 발기부전의 원인인 혈관 막힘을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기자는 성기능 개선 효과 외에도 만성간염·간경변증 등에 복용하면 염증이 제거되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이
무엇보다 구기자는 비타민C를 사과보다 3.5배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에도 탁월하다.
이외에도 생식기능이 허약해서 생기는 허리·무릎 통증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기부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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