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비 행동요령, 외출 후엔 '족욕' 도움돼

한파 대비 행동요령, 외출 후엔 '족욕' 도움돼

↑ 한파 대비 행동요령 / 사진 = 연합뉴스

한파 대비 행동요령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겨울철 한파대비 행동요령으론 실내 적정보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노인, 영유아의 체온과 실내온도를 자주 확인하는 게 한파 대비 행동요령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게다가 실외에서 활동할 땐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며 따뜻한 옷을 입는 게 중요합니다. 더불어 외출 전 체감온도도 확인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체감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짧은 시간만 추위에 노출되어도 동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피부가 노출된 상태를 피하는 것 또한 한파 대비 행동요령 중 하나입니다. 가볍고 얇으면서 땀의 흡수·발산이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나가야 합니다.

스카프,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하면 체온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젖은 양말은 동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분을 가지고 다니다 땀으로 양말이 젖으면 바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또한 야외 운동을 하게 될 경우 활동 전 제자리 뛰기나 걷기운동 등으로 일단 체온을 높인 후 시작해야 하는 게 좋습니다. 운동 전의 스트레칭은 피로 골절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겨울철 한파 지역에 고립될 경우 시야가 좋지 않고 도로가 빙판인 경우엔 차량 실내에 머물고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책일 수 있습니다.

외출한 후 몸이 많이 차가워졌을 때는 목욕을 권합니다. 38℃의 물을 욕조에 받고, 배꼽 아래까지만 담그는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약 40℃의 물에 발목 아래를 15분 정도 담그는 족욕(足浴)도 좋습니다. 족욕은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부기를 빼주기 때문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