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구름많고 포근한 한낮…수도권 몇 도까지 오르나?
↑ 미세먼지/사진=연합뉴스 |
수요일인 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비는 10일 낮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돼 충청남북도와 전라북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가 이어져 이날도 포근하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0.3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밖에 수원 영하 1.4도, 강릉 8.2도, 대전 영하 1.3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제주 8.3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기온은 서울 10도, 수원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등입니다.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가 더해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충청권과 전북은 낮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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