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결핍증, 기관지에 치명적…예방수칙 6가지
↑ 비타민D 결핍증/사진=MBN |
비타민D 결핍증이 화제입니다.
이에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면역학자들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비타민D가 부족할수록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에 걸린 환자가 많았습니다.
비타민D 농도가 낮으면 천식 발병률이 늘었습니다.
호흡기의 상피세포가 감염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대한 비타민D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비타민D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도의 상피에 생기는 염증을 줄였습니다.
'비타민D 결핍증'체내 비타민D가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되면 RSV에 감염될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즉, 비타민D가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여 폐의 염증을 줄이고 호흡기 병원균에 대해 방어 메커니즘을 만들기도 합니다.
'비타민D 결핍증'으로 비타민D 농도가 낮을 땐 기관지 건강을 위협해 천식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비타민D가 결핍된 비중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남성은 86.8%, 여성은 93.3%가 비타민D 결핍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비타민D 결핍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007년보다 888% 급증한 1만6000여명에 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결정 자료).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비타민D 결핍 상태가 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타민D 결핍증' 예방수칙으로,
1. 하루 15∼20분 정도 햇빛을 쬔다.
2. 팔·다리는
3. 연어·고등어·청어·정어리 같은 기름진 생선, 대구 간유, 달걀 노른자, 버섯 등을 먹는다.
4. 비타민D가 든 보충제를 섭취한다.
5. 골다공증 예방·치료를 위해서는 하루 800IU의 비타민D를 섭취한다.
6. 의사와 상의해 비타민D 주사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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