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총장: 김준경)은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태국 중앙 인사위원회(OCSC)와 공동으로 태국 신임공무원 90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태국 신임공무원 역량강화과정’을 개최, 단기간에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태국발전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고자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연수를 수행한다.
연수과정은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 ‘지식기반 개발경험’,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리더십 강화’, 분석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게 한 ‘기술개발경험’, 기관방문을 통한 ‘개발경험학습’, 지식공유를 통한 ‘프로젝트 개발’ 등 5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듈구성에 맞게 한국과 태국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KDI 대학원은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지식기반 개발경험’, ‘개발경험학습’, ‘프로젝트 개발’ 등 3개의 모듈을 담당하고, 태국 중앙인사위원회는 ‘리더십강화’, ‘기술개발경험’ 등 2개의 모듈을 담당하여 모듈별로 한국과 태국에서 수행한다.
지식기반 개발경험을 주제로 하는 모듈 1은 전반적인 한국의 발전경험, 과학기술 혁신정책경험, 국가경쟁력을 갖추게 한 세계화경험, 인력개발 및 기술교육 경험, 국가인프라 구축경험 등을 소개할 전문가를 태국현지에 파견하여 교육한다.
개발경험을 학습하는 모듈 4는 태국 신임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테크노벨리,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 등 한국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혁신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학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마지막 모듈 5는 전반적인 한국의 개발경험을 소개할 수 있는 전문가 2명을 태국에 파견하여 태국 신임공무원이 향후 담당하게
이승주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 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한국 경제발전경험공유를 통해서 태국 신임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태국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한-태국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