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방사선, 노출량 많을 경우 암 걸릴 확률도 높아져 ‘충격’
서울의료원 김무영 교수팀이 전국 296곳의 검진 기관을 조사한 결과, 기본 검진에 CT 등 선택 검사를 더할 경우 연간 방사선 피폭량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 항목별로는 CT가 방사선 노출량이 가장 많았고, 위장조영술과 PET CT, 엑스레이 등이 뒤를 이었다.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CT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복부와 흉부, 심혈관조영은 노출량이 많았지만, 뇌와 요추, 경추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 건강검진 방사선, 노출량 많을 경우 암 걸릴 확률도 높아져 ‘충격’ |
검진 기관별로는 무려 10%가 넘는 곳에서 연평균 방사선 노출량의 9배에 달했는데, 심한 곳은 무려 11배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방사선 노출량이 많을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등 부작용이 있는만큼 검진시 이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건강검진 방사선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