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찜 만드는 방법, 자기 몸만한 물고기도 잡아먹는 식성 ‘깜짝’
아귀찜 만드는 방법이 화제인 가운데 아귀의 특징이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MBN ‘리얼다큐 숨’에서는 찬바람 부는 계절에 생각나는 명물 음식 4가지를 공개했다. 그 중 하나로 아귀가 꼽혔다.
아귀는 몸과 머리가 납작하고 몸 전체의 2/3가 머리부분이며 입이 매우 크다. 최대 몸길이 1m, 매년 4~8월이 산란기로 등쪽은 흑갈색 바탕에 드물게 검은색 얼룩, 배쪽은 흰색이다. 서부태평양, 인도양 등의 아열대 및 온대 해역에 서식하며 소화력이 매우 강하다.
↑ 아귀찜 만드는 방법 |
아귀라는 이름은 불교에서 유래됐다. 아귀란 살아서 탐욕이 많았던 자가 사후에 굶주림의 형벌을 받아서 되는 귀신을 가리키는 것이다.
입이 크고 흉하게 생긴 모습과 자신의 크기만한 물고기도 잡아먹는 식성 때문에 그러한 이름을 갖게 됐다. 실제로 아귀는 소화력이 강해 조기, 병어, 도미, 오징어, 새우 등을 통째로 삼켜서 완
못생겨도 맛 좋기로 유명한 생선 아귀. 날씨가 추워지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아귀를 만날 수 있다.
육지에서 먼 깊은 바다에 사는 아귀는 사납기로 유명해 잡아 올리면 입을 벌려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루 평균 200~300kg의 아귀를 잡는데 10시간 정도가 걸린다.
아귀찜 만드는 방법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