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사진=기상청 |
오늘(13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소식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전 10시 기준 가시거리는 경기도 이천 220m, 양주 280m, 강원도 미시령 110m, 충청남도 만리포 280m, 전라남도 순천 400m, 경상북도 거창 210m, 상주 270m, 함안 270m, 제주도 성산 160m 등입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서 20~60mm, 서해도를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서 10~40mm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북부 3~10cm, 강원영동중남부, 경북북동산간, 울릉도.
기온 상승과 많은 비로 인해 강과 호수, 저수지 등에서 얼음이 얇아지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오늘 기온은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