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6종의 동·식물
세계의 리더들이 기후 변화 대책을 세우는 동안 많은 동식물들은 이미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여기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정한 기후변화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한 6종의 동식물들을 모아봤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동물은 상아갈매기입니다. 캐나다 북극 지방에서 상아갈매기의 수는 80%로 감소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수렵 서식지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호주에 서식하는 여우원숭이과의 주머니쥐도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동물은 섭씨 28도를 넘는 날씨를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현세기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세번째로는 극지방에 서식하는 고리무늬 바다표범입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급격히 그 개체수가 줄고 있습니다. 이들은 눈 위에서 태어나 바다를 친구 삼고 얼음 위에서 휴식할 뿐 아니라 먹잇감도 빙하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폐 없는 개구리는 실제 훨씬 많은 개체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물이 따뜻해지고 산소량이 줄면서 개구리들은 다른 서식지를 찾아 나서야 했습니다. 기후변화는 또한 더 많은 홍수와 가뭄을 이 지역에 가져왔고 이 역시 개구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남극 해안의 서식동물들도 변형시킵니다. 아델리 펭귄도 이로 인해 고통받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빙하가 주는 것은 그들의
식물도 기후변화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마우이섬의 하레이칼라 휴화산에서 발견 가능한 실버스월드라는 식물도 개체 번식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강우량의 감소가 이 식물의 생존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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