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쌍리 매실명인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 MBN 천기누설 특별전에 참여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첫날인 2일 오후 3시, 홍 씨는 ‘밥상이 약상이다’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만났다.
홍 명인은 “매실은 수많은 효능이 포함된 열매”라며 매화나무 매(梅)자를 두고 그 효능을 설명했다. 그는 “매(梅)자는 오행기운 중 간(肝)을 뜻하는 목(木), 사람을 의미하는 인(人), 어미의 모(母)가 합쳐져 ‘사람의 간을 어미의 마음처럼 감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매실은 간에 좋고 피로를 푸는데 최고의 열매”라고 강조했다.
또, 매실의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위장기능을 활성화 시켜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 명인은 “매실을 매일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을 강화시켜 장 청소부를 톡톡히 한다”며 “아침에 피로감이 없어지고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고 말했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현대인 대부분이 체질이 산성화 하여 두통과 피로감에 시달리는데, 매실을 꾸준히 섭취하면 산성체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MBN 천기누설 특별전’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 매경헬스 김충식 기자 ] [ mkludacri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