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주의보 해제…한때 시간당 20㎜ 장맛비
↑ 장마/사진=연합뉴스 |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제주에 29일 오전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져 시간당 2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삼각봉 61.5㎜, 윗세오름 61㎜, 사제비 57.5㎜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 66㎜, 제주시 한림읍 금악 62.5㎜, 제주시 오등동 57㎜의 비가 내렸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빗줄기가 점차 약해져 제주 육상(동부 제외)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발효 2시간 만인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곳에 따라 최고 6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 북부를 중심으로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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