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60만 여명의 응시생이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수험생에게는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어떻게 남은 기간을 보내느냐에 다라 향후 진로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수험생의 막바지 공부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공부전략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집중력, 체력, 무병 등 ‘건강’이 있다.
두뇌 활동이 많고 집중력은 물론 체력까지 유지해야하는 수험생에게는 마지막 50일은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 관리하기엔 부족하다. 혹여 감기라도 걸리면 체력 및 집중력 저하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어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좋은 건강식이 더욱 절실해진다.
이제 가을에 점차 접어들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환절기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아침저녁은 대부분 20도 이하의 기온이지만 낮에는 아직도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특히 환절기 감기에 걸릴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여라
환절기에 자주 걸리는 것은 알레르기 비염, 편도염 등이 있다. 비염이나 편도염 증상은 대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특히 환절기 기간에 호흡기가 건조해지기 쉽고 이 때 세균이 침투하면 염증이 쉽게 발현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온도변화에 적응하기 쉽도록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평소 자주 손을 씻고 구강위생을 유지하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써야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콧속 점막이나 구강 점막을 생리식염수로 씻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콧물이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코 부위를 손을 이용해서 마사지해주거나 마른 수건으로 피부를 마사지해주는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도 좋다.
또, 면역력 강화를 위해 과로하지 않고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리듬을 흩트리지 않는 선에서 5~6시간 충분히 잠을 자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들의 경우 이를 지키기 쉽지 않은 상황. 이를 위해 건강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조금 도움이 된다.
특히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은 피로 개선, 집중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어 수험생에게 알맞다. 최근 특수미생물 공법을 거친 발효홍삼, 효삼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아 특히 효과적이다. 효삼 제조 기술력을 갖은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최근 면역력 증강과 체력 증진, 뇌기능 활성화에 최적화된 ‘고삼인 브레인’을 내놓았다”며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50mg으로 높여 50여일 남은 수험생에게 알맞은 제품”이라 설명했다.
▲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방해, 적절한 운동과 휴식은 필수
에너지 드링크가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면서 수험생과 대학생들 사이에 시험을 앞두고 필수 상품으로 잡았다. 특히 10대들의 입맛에 맞추어 다양한 식품업체들이 과량의 카페인을 넣은 유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 폭탄’과도 같은 음료는 오히려 공부를 방해한다.
카페인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고 불면증을 유발해 오히려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피로를 누적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곧 집중력 저하로 공부까지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카페인의 경우 위산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를 하면 속 쓰림과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또,, 수험일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높아져 장 트러블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식사도 장을 예민하게 만드는 자극적인 음식보다 소화가 잘되는 채소류나 발효시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과식도 물론 피해야한다. 다만, 소화가 안된다고 무조건 굶는 것은 오히려 나쁘다. 특히 아침을 꼭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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