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선상레스토랑 할라고(HALAGO) 압구정 선상점이 29일 한강 잠원지구에 신규 오픈했다.
브랜드 할라고는 ‘기쁨’, ‘즐거움’을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비롯했다. 할라고는 세계 먹거리 야시장이라는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과 맛 그리고 즐거움까지 모두 선사한다는 포부를 품고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할라고 압구정 선상점은 총 1,600평, 선상 3층 규모이다. 1층에는 일식과 태국음식 존으로, 2층에는 양식과 길거리 음식 존으로 구성됐다. 모둠 사시미와 꼬치, 연어크림 크로켓, 파에야 등 세계 각국의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국내외 20여 가지의 특색 있는 수제 생맥주와 와인은 물론 태국의 쌤송바켓, 번다바그 등 세계 대표 주류도 준비돼있어 고객의 입맛을 더욱 돋울 수 있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할라고는 신규 오픈을 맞아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8시 반부터 불꽃 놀이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선상 2층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오픈 기간 칵테일 쇼, 걸 그룹 및 밴드 초청 공연, 마술 쇼 등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진행해 손님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할라고 압구정 선상점 남현철 팀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세계 각국의 차별화된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별 음식 메뉴에 맞춰 실내 장식도 각 나라 문화별로 개성있게 꾸몄다”며 “고객이 음식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문화 체험까지 가능해 맛을 물론 시각까지 자극하는 새로운 외식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할라
할라고 압구정 선상점과 관련하여 자세한 정보는 할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김충식 기자 ] [ yan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