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을 깨문다거나 손가락관절을 꺾는 행동은 나쁜 습관이기 때문에 고쳐야 한다.
이럴 때는 습관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차라리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편이 좋다, 나쁜 습관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있어야 좀 더 수월하게 습관을 고칠 수 있다는 것.
인간의 사고능력과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심리학과 아트 마크먼 교수에 따르면 나쁜 습관은 멈추겠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고치기가 어렵다. 오히려 이로 인해 스트레스만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
즉 손톱을 깨무는 습관을 고치려면 "손톱을 다시는 깨물지 않겠다"가 아니라 "손톱을 깨물고 싶을 때마다 악력계를 쥐겠다"는 식의 새로운 습관을 형성해나가야 한다.
나쁜 습관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좀 더 쉽게 나쁜 습관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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