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민욱이 두경부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두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경부는 쉽게 이야기해서 머리와 목을 지칭하는 용어로 뇌와 눈, 치아를 제외한 머리와 목의 모든 부분을 말한다.
머리와 목에는 다양한 기관들이 밀집돼 있고 부위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암도 다양한 부위에 나타게 된다.
↑ MBN"뉴스공감" 방송화면 |
두경부암은 암이 발생하는 부위가 먹고, 말하고, 숨쉬는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그 치료에 있어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두경부암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강암은 혀, 잇몸 입천장 등 입안에서 생기는 암으로 주원인은 음주와 흡연, 그리고 바이러스로 꼽히고 있다.
일단 의심되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내시경 등을 통해 정확한 병변의 범위를 판단해야 한다. 조직검사를 한 후, CT, MRI, 초음파, PET CT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병기를 정한다. 이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 발병 부위와 병기 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약물 치료가 주된 치료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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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