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자격과정 총 43명의 합격자 배출
건강·의료전문 미디어 매경헬스는 ‘제1기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전문자격과정’에서 43명의 제1기 교육 합격자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전문자격과정’은 스포츠재활 및 피트니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련된 전문 교육으로 내실 있는 의료 교육·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차의과학대학교가 직접 교육에 발 벗고 나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제1기 교육은 지난 3월 25~26일 양일간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펼쳐졌다.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전문자격과정은 일반적인 테이핑 교육과 달리 해부학·기능학을 비롯한 의·과학적인 이론교육을 병행한다. 퍼포먼스 강화는 물론 통증을 감소시키는 테이핑 요법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실습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격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의 만족도도 높았다. 서울 마포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는 이슬기(32)씨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전문강좌였던 것이 큰 장점”며 “교육생들 모두 운동바 등의 소도구를 활용하면서 운동성·움직임에 대한 동작분석을 시행·평가하는 활동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경기도 하남에서 헬스트레이너로 근무하는 임정권(37)씨는 “많은 분들이 다양한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듣고 직접 현장에서 치료·통증 경감 목적으로 스포츠메디컬 테이핑을 사용했을 때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통증 경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에 참여한 일반인도 눈길을 끈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정은희(51)씨는 “해부학·기능학 등 이론을 공부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었지만 눈으로 효과를 보고 직접 적용해보는 테이핑 실습시간이 큰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소규모 노인 공동생활시설을 운영할 계획인데 여러 근·골격계 질병을 호소하는 어르신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매경헬스와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
한편, 매경헬스는 제2기 스포츠메디컬 테이핑 전문자격과정의 수강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신청은 4월 28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매경헬스, 매경헬스에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충식 기자 / mkludacri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