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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삐뚤 고르지 못한 치아, 우리 아이 성장에도 걸림돌

기사입력 2017-12-01 17:20 l 최종수정 2017-12-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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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외모 개선에 대한 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르지 못한 치열로 웃는 것을 꺼리게 되는 등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 면접, 대화 등에서도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교정을 이용해 치료하려는 경우가 많다. 치아교정은 외모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구강 건강과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치열이 불안정하면 양치질을 하기 어려워 잇몸질환이 유발하기 쉽고 치아가 썩어 악취가 나는 등 전반적인 구강 위생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 아래위 턱의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맞물리는 부정교합인 사람들은 단순히 구강이 아닌 전신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을 씹는 저작능력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소화기관에 부담 및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부정교합은 되도록 빠른 시기에 치아교정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골격이 자리잡기 이전의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치아를 정상범주로 이동시키기 더 수월하다. 대한치과교정학회에 따르면 치아교정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만 9세에서 15세 사이다. 치아교정은 치열 교정뿐 아니라 안면 골격의 정형적인 치료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청소년치아교정은 장치에 대한 초반 적응기간이 필요한 만큼 방학이나 수능이 끝난 이후 긴 휴식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장기인 청소년기에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맞물리지 못해 영양섭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씹기 어려우니 그냥 넘긴 음식물이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악순환이 연속된다면 만성위장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일산 해피스마일치과 이충효 원장은 “영양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초, 중, 고 청소년들은 전신건강과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 부정교합을 일으키는 돌출입, 주걱턱 등은 치아교정으로 치료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은 교정장치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로 치아교정을 망설이곤 한다. 이는 아직까지 치아교정이라 하면 메탈교정장치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심미성을 고려한 투명교정이나 설측교정 등과 같은 방식이라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투명교정은 투명한 플라스틱을 이용해 장치가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탈착이 가능해 편리하다. 외부에서 장치가 일체 보이지 않는 것을 원한다면 치아의 안쪽에 장치를 붙이는 설측교정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치아교정은 정확한 진단이 이뤄져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얼굴 및 입안 사진 촬영, 본뜨기, 엑스레이 촬영, 성장 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목표와 계획을 수립한 뒤 현재 문제점과 치료방법, 장치선택, 치료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해야 한다. 이 원장은 “청소년치아교정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간의 충분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청소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성을 보장받기 위해서 치아교정전문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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