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에 꽃들이 만개하면서 전국이 꽃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7일)부터 12일(목)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열리는 제14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제’가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벚꽃, 봄꽃 분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7일에는 청춘 아코디언 커뮤니티 공연, 영등포구 태권도협회 공연, 길거리 농구대회, 산업은행 봄꽃음악회 등이 진행됩니다. 12일까지 게릴라 데이트, 시민즉석 노래자랑, 아시아나 윙어스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열립니다.
벚꽃 이외에도 만발한 형형색색의 꽃이 상춘객을 기다립니다.
강원에서 6일부터 25일 동안 열리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삼척의 봄을 대표하는 이 축제는 7㏊에 달하는 넓은 유채꽃밭을 자랑합니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의 낙동강 둔치 유채밭에서 13∼17일 '2018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열립니다.
1만여㎡의 광활한 이곳 유채밭은 아이들과 가족 소풍놀이로, 혹은 연인과 데이트 삼아 거닐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봄꽃 축제 '강화고려산진달래축제'에서는 산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는 오는 14∼22일 고려산 정상과 인근 고인돌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 고인돌광장∼백련사∼고려산 정상, 국화2리 마을회관∼청련사∼고려산 정상, 미꾸지고개∼낙조봉∼고려산 정상 등 5가지 코스로 산을 오르며 진달래 군락지를 만끽할 수 있습니
'제22회 황매산 철쭉제'도 28일부터 철쭉 군락지인 합천군과 산청군 황매산(해발 1천108m)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충남 태안군 꽃지해안공원을 수놓는 '태안 세계튤립 축제'(19일∼5월 13일)도 빼놓을 수 없는 봄꽃 축제로 이름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